무리가 있으며 그 무리에 끼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어 지난 주 부터 무리가 크게 형성이 되었고, 소외되는
친구들이 몇 있어보입니다.
숨어서 괴롭히는 아이: 반에 기센 여자 아이 화장하고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아이로 다른반과 문제도 많아 여러번 이름이 거론 되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가 같은 반에 다른 친구와 놀지 말라고 제 딸아이한테 얘기했고 우리 딸은 아 그래? 하고 그 자리를 피하고
먼저 그 아이에게 말 걸지 않고, 놀지 말라고 한 친구와 말할 때 마다 와서 울 딸을 데려갔어요. 안친한데도 그러더래요
왜냐하면 다른 애들은 그 아이와 놀지 않고 울딸이 그 아이랑 놀았거든요.
둘이 화해하고 나니 같이 놀아주었던 친구가 도리어 울딸에게 화를 내고 무안 주었어요.
수업시간에 뒤돌아 보고 이거 뭐야 못들었어 하니 보지마 소리지르고, 많이 놀랬대요. 아이가 확연히 변했대요.
(아마 기센아이가 울딸 험담을 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이간질요)
그리고 다른 친구 한명도 작년에 울딸에게 피해를 입혔고, 감정이 안좋은 아이가 울딸을 많이 괴롭힙니다.
학기초에는 안그랬구요. 어느 순간 울 딸이 가서 말걸면 귀찮은 듯이 단답형 또는 거절. 그
급기야 물었을때 대놓고 무시, 대꾸안함. 째려봄.
줄을 서서 사진 찍을때도 왜 이런애들(울딸과 다른애)과 같이 찍어야 하냐 아이 짜증나
카톡 프로필에도 울딸을 지칭하는 비난으로 상태메세지 하고요
문제는 지난 주에 우리딸이 다른 아이들도 서서히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대요. 이건 느냥 느낌요
투명인간 취급 당하는 것 같고 많이 힘들다고
대놓고 괴롭히는 아이랑 친한 남자아이는 울딸 급식때 반찬을 팍 놓아서 다른 곳 튀기게 하구요 다른애들은 곱게 주고요.
맛없는 반찬은 많이 주고 다른애들 적게 주고 자긴 안받고
이런 무시하는 행동들을 다른 친구들이 보고 울딸아이의 입지가 줄어들었어요.
4.5학년때는 선생님들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모범적인 생활을 했어요. 진심을 다해 학교생활하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제게 지혜를 주세요. 많이 가슴 아픕니다. 학교담임선생님과 상담은 신청해놓았어요.
아이는 전학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결이 될지도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딱 잡아땔거 같아요
학폭까지 가고 싶지 않다고 딸은 생각합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을 아이들이 만만하게 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