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냄새가 왜 이렇게 나냐고 물으니 pc방에 있다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씻으라하고 가방을 보니 담배와 라이터 3개가 나왔습니다.
이게 뭐냐하니 친구가 다리를 절뚝거려 대신 자기 가방에 넣었다고 하네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해명이라 그게 말이 되냐며 화를 냈어요. (욕을 하거나 폭력을 쓰지 않았습니다)
평소 공부는 제법하면서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그동안 여러번 거짓말한것이 들킨 상태인데 이제 자기가 뭐라하든 안 믿는거 아니냐며 많이 억울해 하더라구요. 오히려 자기가 더 서운해하고 억울해하며 알아서 살겠다며 집을 나갔습니다. 오늘밤은 근처 친구집에서 잘 것 같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됐든 믿었어야할까요? 자식 교육 많이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