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관공서에서도 70대 민원인한테도 어지간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이런 호칭 안 씁니다
선생님이나 어르신이나 차라리 ~씨 이렇게 부릅니다
저희 엄마 70세에 6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분한테 어르신 소리 듣고 기분나빠하셨어요
물론 어린 손녀가 있어서 어린애가 할머니라고하는 건 괜찮지만
어린애 아닌 성인인 사람이 그렇게 부르는거 싫어해요
속으로 할머니 맞다고 생각하든 그건 자유고 본인이 할머니 소리 들어도 괜찮다는 분은 그렇게 사시고
다만 다른 사람을 호칭할 때 할머니나 어르신 그러면 상대가 기분나빠한다는 건 아셨으면 좋겠네요
진짜 꼬부랑 할머니 정도라면 모를까 할머니라도 할머니라고 불려서 기분 좋을 사람 없을거예요
할머니처럼 보이면 아주머니라고 부르세요
듣는 사람이 기분나쁘다는데 그거 못 받아들이고 끝까지 할머니라고 부르는 건 무례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