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손이 안가는 옷 있잖아요
입고 마트가긴 그렇고 출퇴근 전철안에선 옷 쓸릴까 걱정되고
하의도 맞춰입어줘야 하는 그런 옷들요
1~2년안에 산 트위드자켓 이나 비싼 원피스 스커트같은것들인데
살때 완전 꽂혀서 할머니때까지 입을려고 고민수십번
해서 산 옷들인데요
막상 입는 옷은 항상 편해서 마구 입는옷만 손이 가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벼룩을 해서 정리할까 그래도 간직할까 혹시 결혼식이나
입을 일 생길지도 모르는데 옷장 열때마다 고민되요
사실 결혼식 갈일도 잘 안생기고 드라마처럼 좋은식당에서
가족모임 하면서 밥먹고 그럴일도 평생 없을꺼고
갈수록 편하게 입는게 트렌드이고 이 트렌드는
바뀌진 않을거같거든요
이 옷들이 쓰임이 별로 앖을꺼같은데 어쩔까요
사실은 이 옷들 정리하고
더 편하고 좋으면서 매일 쓱 꺼내입어지는 그란 옷들로
싹 옷장교체하고 싶어요
결국 또 사고 싶단 얘기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