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일하는것과 술마시는거,tv 보는게 인생의 전부인 사람이예요.
어딜 놀러가자 뭐가 있다더라. 이거 같이 해볼까 저거 같이 해볼까는 연애 때 외에는 결혼생활중 해본적이 없어요. 집에 있는게세상에서 제일 좋고 tv보면서 술마시는세 제일 행복한 놈인데 왜 결혼을 했을까요?
10년 동안 시도하다 제가 그냥 포기하고 지금은 각자 조아하는거 하면서 살아요.. 그러다 가끔 가슴이 뻥 뚫린것 같고 사는게 너무 지겨워요.
원래 결혼 생활 이란게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