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가 사춘기려니 해야하는 정도인지 책에도 답이없고 물어볼곳도 없네요.
그냥 다 때려치우고 학원도 다 그만두고 방임하고싶어요.
뭐때문에 애쓰는지 모르겠어요.
공부는 애초에 바라지도 않아왔고 그냥 학교나 잘 다니라는건데 여자애들 누나들하고 인스타 dm주고받기바쁘고 수행평가는 뭐가 있는지도 몰라요. 매번 잘못한 일에 변명하고 엄마 미친사람으로 몰고 되려 화내기. 핸드폰은 락 걸어도 다 풀어버리고 락 걸려있는척 엄마 우습게 알기. 하루 6시간씩 폰봐요.
다른건 다 치우고 뭐든 속이고 변명일관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저 교육학 전공했고 날때부터 예민하고 늦된아이 남들 2배로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 왜 저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