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이.생기는 바람에 오늘 혼자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12인의 성난사람들
희곡읽기 모임에서 읽었던 희곡이라 연극이 보고싶었어요
유튭에 오래된 영화도 있어서 봤구요
다수의 선택이 늘 옳다고 봐야하는 것인가!
우리의 현실만 보아도....
아주 작은 소수가 다수를 설득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던 작품입니다.
배가 고픈가? 아닌가? 그런 상황이어서
꽈배기집에서 핫도그랑 치즈볼 그리고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병을 샀습니다.
먹으며 걷고.싶은데
큰길은 사람이 좀 많아서 골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근데 이동네 왜이리 정갈한가요
한옥과 주택 빌라가 섞여있는데....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사람도 없어서
신나게 먹었답니다.
어느빌라 주차장에 차가 한대 서있는데
지붕위에 고양이 두마리가 마치 차량 소유자인것처럼
우아하고 여유롭게 앉아있네요.
맛있게 잘 먹고 골목을 나와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연극 기대됩니다.
혼자라서 더욱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