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말대로 옷이 매직도 아니고 알죠..암 알고 말고요.
근데 옷이라는게 내 몸 정직하게 100 으로 보이게 하는게 있고.
98쯤~~ 이나 102 쯤 보이게 하는 옷들이 있잖아요.
분명 옷가게 거울로 볼때는 안 뚱뚱해 보였는데
집에만 들고 와서 입어보면 아후..102로 보이는 겁니다. 희안하네.
한번은 새 옷이 없어서 주문해 놨던걸 찾아봐서 집에서 입어보니 110으로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반품 하려고 하니 신랑이 경우가 없다나 뭐라나 .. 아니 그럼 근 40만원 짜리를
맘에 안들어도 품고 있어야 하겠나요. 분명 안 입을껀데 ㅠㅠ
이번에도 다른 브랜드 원피스를 하나 샀는데 분명 거기서 입었을때는 봐줄만 했는데
집에서 출근전 입어보니 골반이 ~~~~.. (본래 커요) 넓직한게..아주 우람하더라구요.
바꾸러 가자고 하면 (이번엔 집근처 아니고 아울렛) 궁시렁 궁시렁 할텐데..
왜 이럴까요~~~~. 어느 거울이 정답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