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즈음 동아리 회장이 동갑친구로 바뀌었고 친구는 아들을 훈련부장으로 영입을 했어요.
아들은 기뻐하며 1주에 3회 동아리학생들에게 훈련도 시키고 운동을 가르치는 역할을 담당하며 잘지내던중 아들에게 고민이라며 전화가 왔어요.아들이 자동차가 있는데 1주 3회 동아리 활동이 있는날이면 회장을 라이드해서 코트까지 태워왔다 끝나면 태워줘야하고 시합이 주말에 있으면 단원들을 태워서 아들이 1시간거리 다른도시까지 갔다가 끝나면 다시 태워와야 하는가봅니다.
기름값도 문제고 개인생활과 학점관리에도 지장이 있을 정도 인가봅니다.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지금 동아리를 탈퇴해버리면 동갑친구인 회장과 임원진들과의 관계는 끝난것이고 다른 동호회코트에서 만나도 서먹한 사이가 될듯해요.
내년초면 임원진교체되니 그때 자연스럽게 탈퇴하라고 조언해주긴 했는데 당장 동아리활동으로 인한 차주유비랑 이랑 주차비도 만만치 않고 동아리내에서 당연시 되어버린 아들의 자동차이동봉사가 심적으로 힘들다고 하네요.
아들성격이 유순하고 섭한 일이 있어도 화안내고 많이 참는 성격입니다.
어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