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SNS에 올린 내 일상을 만날 때마다 묻는 지인

비즈니스 관계이고
저보다 20살정도 많으신 분이예요.
평소에도 제게 잘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는 것 알고요.

근데 제 모든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쓰고
만나면 단둘이 만난 것이 아니라 다른 분도 있는 회의 자리에서도
'자기 어디 다녀왔더라? 좋았어?' 라든지
'어딜 그렇게 맛있는델 다녀 나만 빼고',
'일은 안하니? 부러워서 시비걸어본다' 등등 말씀하시는 게 좀 부담스러워요.
안부겸 스몰톡 소재로 꼭 제 이야기를….

제가 헤비업로더도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SNS에 그저 일상 기록 정도인지라
그냥 보고 넘어가셨으면 좋겠는데ㅠ
또 본인이 예민한 타입이라고 강조하셔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그렇고요.
계정을 새로 파야하나ㅠ
혹시 이런 고민을 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이 새벽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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