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상상한 그림과 다르지만,
타샤 튜더 그림같지도 않아서,의외기도 하지만,
저는 왜 이리, "소공녀"가 좋을까요?
아직도 전, 다이아몬드 광산을 두고 간 아버지를 기대하는 걸까요?
아니면, 일하느라, 녹초가 되어 돌아왔을때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어있고, 온기와 램프가 흘러 넘치는 다락방을 꿈꾸는 것일까요/
남편은 방구 뀌면서 유튜브 보고 있는데 ㅠㅠㅠㅠ
저는 너무 말 많은 빨간 머리 앤
변덕스럽고, 속을 알수 없는, 캐더린 "히스클리프"에 나오는
당당하고 똘똘하기가, 믿기지 않을 정도인 엘리자베스 "오만과 편견"
글 잘쓰고, 중성적 매력을 지닌 조, " 작은 아씨들"....... 보다도,
"세라"가 늘 제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