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간혹 남편을 늘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모임의 다수가 여성인데도 남편을 같이 참여시킨다든가요..
어떤 동호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남녀 모두의 취미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성이 많다고 예상되는 성질의 모임이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남편과 같이 가입했더라고요.
대부분이 아줌마이고 남자는 10~20%인데요.
나같으면 남편이 내 또래의 아줌마들하고 어울리는 것도 싫고, 나도 혼자 행동하고 싶어서 나혼자만 가입할텐데 말이지요.
생각해보면, 여자들 모임에 남편을 스스럼없이 불러서 합석시키는 아줌마도 잇고요.
나는 도저히 그러지 못할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은 성격이 스스럼이 없는 성격인걸까요?
어찌보면 부럽기도 해요.
나는 내 남편이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보기 싫은데요...
질투없는 성격일 것 같아서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