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공장에서 일하면서 교대로 아이보다가
큰아이가 그만 차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나고
그러다 남편도 세상을 떠나고
혼자 영어도 못하고 두아이와 돈없이 남겨진 여성분
그래도 주변 사람들 도움으로 미국의 빈곤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다 교육시켜주고
교회에서 만난 한참 연상의 상처한 미국인 남편을 만나
오랜연애후 결혼했고 영어도 가르쳐주고 보호막이 되주던 남편이
결혼10년만에 먼저가고 첫남편이 갔을때보다
더 많이 울었다는 아줌마
지금은 너무나 큰 고난가운데 아이들이 잘 자라주어서 감사하다는 아주머니
그래도 마지막엔 자기는 미국을 사랑하고 여기서 뼈를 묻겠지만
고국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하고
또 한분 남자분은 미국에 와서 흑인 커뮤너티에서 가게를 하는데
하도 도난사건이 많아서 한번 그런일터지만 가게 수리할때까지
집도 못가고 가게 수리하고
흑인들을 고용하면 다들 물건들을 뒤로 빼돌리고 등등 이런일이 많았다고
그래서 백인커뮤니티에서 가게를 확장해서 갔더니
또 거기서는 문화차이나 이런 저런 차별등으로 눈물겹게 생활하고
그래도 자기는 미국을 사랑하고
중간에 잠깐 어려웠던 시절을 빼고는 경제적으로는 여유있었다고..
그글을 읽으면서 현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민자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전해져와서 고끝이 시큰했네요..
그래도 미국을 사랑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고생을 했지만 어쨋든 도움을 주는 사람도 많았을테고
미국사회가 도와주어 언어도 돈도 없는 자신이 아이들이 무사히 교육받고
잘자라게 해주었다고요.
그말이 그래도 미국에 저런 이민자를 포용하고 기회를 준거란 의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