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번아웃에 여차저차 해서 집근처 작은 제조업체에 다녀요.
사업자를 내더라도 당분간은 4대보험 유지할 생각이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면 3-4 년은 더 다닐 생각이에요.
사무직까지 합쳐서 대략 백여명 정도 되는 회사인데
주부사원 비율이 높아요.
흠.. 근데 여사님들은(저보다 훨씬 언니분들도 계시지만 편의상 언니라고 할게요) 회사에서 자르지 않으면 쭉 다니고 싶다고 하지만
어느 회사에나 퇴직연령이 있으니까요.
저희 업체만 그런건지 다른 곳도 그런지 언니들 평균 연령이 꽤 높은데
또 이상한건 취업공고 보면 간단한 생산업무라고 하면서도
45세 이상은 안뽑는곳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60세 이상은 일하시기 힘들지 않을까..
제조업에서 생산지원이나 경영지원 업무 하시는 분들 계시면
보통 퇴직연령을 어떻게 잡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근로자 입장하고 고용주 입장은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