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인구의 대부분이 60~80대에요.
전세계 통틀어 이리 빨리 인구구조가 급변하는 나라는 드물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사람들은 평생 쓸 의료비를 60살 이후부터 죽을 때까지 다 쓰는 거에요.
15년후부터는 대다수의 인구가 60대 이상인데 폭증하는 의료비를 누가 어떻게 감당할 건가요. 지금이야 젊은 사람들이 내주는 건강의료보험료로 노인들이 저렴하게 의료를 이용하는데 15년쯤 후에는 건강보험료를 내줄 젊은 사람들이 없다니까요!!
더구나 그 때는 자식들도 함께 살지 않고 다들 일인 또는 2인 노인들만 살고 있는데 혼자서 병원 가고 약국 가고 이걸 척척 할 수 있겠어요.
우리나라 향후 15년 후부터 인구구조를 보면 지금 우리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해요
지금 의료 시스템은 예전에 인구 폭발하던 시절에 노인들이 일찍 죽고 대다수의 젊은이들로 이루어졌던 인구구조에서 만들어진거에요.
앞으로의 노인인구 대폭등 시대에는 지금 의료시스템으로는 절대 유지할 수가 없어요.
요새 의대열풍이 부는 이유 중에 하나가 노인인구 증가로 병원이용 횟수가 늘어날 거라는 기대 때문인데
이 말은 거꾸로 엄청난 의료비의 폭증을 뜻합니다.
간호법이든 뭔 법이든 노인들 바글거릴 15년후의 우리의 미래와 직결해서 보시길 바래요.
국민전체가 짊어질 의료비는 계속 줄여야 해요.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수가를 낮추던지
그렇지 않으면 간호사 같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체하자는 의견들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어요.
15년후부터 은퇴한 노인들이 각출해서 국가 건강보험료 채워야 하는데 당연하지 않겠어요? 60-80대 노인들은 수입도 없는데 그 엄청난 건강보험료를 감당할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