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외식 예정이었는데.. 도착시간이 좀 늦어지는 바람에 식당에 가기도 애매한 시간대라..
제가 덥석 집에서 밥한다고...
아이고.. 오른손 퉁퉁붓고.. 허리아프고 발바닥 너무 아파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ㅠㅠ
50넘으니 이몸이 내몸이 아니네요.
문득 누워서 생각해보니... 결혼앞두고 명절에 어머님께 안부전화드리면서 제가 뭐라했냐면요.
'어머님 힘드시겠어요. 다음명절부터는 제가 다 할게요. 어머님. 홍홍.' 순진하게 딴엔 점수 따는 멘트 날린다고. ㅋㅋㅋ
그 때 어머님 연세가 딱 거의 제 나이네요
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