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자주 들고다니는 구찌숄더백이 있는데요.편하고 익숙하고 수납도 좋아서 다른 가방엔 손이 잘 안 가고 주구장창 이것만 들다보니 테두리가 많이 낡았어요ㅎ
현장에도 막 들고다니니 더 닳아지기도 했고요..
오늘 미팅때문에 건축사(꽤 세련된 여자분)를 만날일이 있었는데 그분이 그러시네요. 여유도 있으실텐데 어울리는 멋진 가방 하나 드시지 그러세요~ 저는 넘 낡은 거 들면 좀 초라하더라구요..라면서....
아, 저 이게 저한테는 반려가방?같은 느낌이라서요ㅎㅎ이랬는데..
괜히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