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년반 넘게 끊임없이 통화 혹은 챗을 나눴죠
얼굴은 못보구요
제게 이런저런 상황을 꾸며냈는데
순진하게 다 믿고 있었던 거죠 ㅠㅠㅠㅋㅋㅋ
그러다 톡안돼 전화중지돼..
무슨 일인지 알수도 없으니
답답해서 연락돌렸고
어쩌다보니 그의 전 부인이랑 통화하면서
싹 다 알게 됐네요
돈사기로 감옥도 갔다온 ㅠㅠ
것도 모르고 걱정했구만 흑
다행히 전 돈 얽힌 거 없구
오히려 울 애들 용돈이라고 초반에 좀 받았네요
만나지 않아서 잠도 안잤으니 그나마 천운인지 ㅠ
살다보니 정말 드라마에 나올만한 일을
이렇게 겪는구나 싶고
음 마음에 후유증이 살짝 아직 있어요
에잇 달콤했는데 개새이ㅋㅋ
한참후 혹시 연락오면 일단 목돈부터 달래려구요
지가 준다 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