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선택한 과목, 요일,수업 일정인데
오늘 첫 수업인데 안갔대요.
전 출근이라 밖이어서
신신당부하고
등원 30분전에 확인 전화하니 가겠다고 하더니
겜 중인가봐요.
등록 취소한다니
그럼 그 과목 성적은 기대하지 말라네요.
하. . 진짜. . .미친놈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늘 핑계대고
책임없는 언행. .
제대로 다니지도 않으면서
학원에 적만 걸쳐두고 . .
그동안 너무 많은 기회를 주고
기다려줬는데
퇴직 앞둔 남편 빠듯한 월급에서
허리띠 졸라매며
지출한 학원비 이제 그만 쓰려구요.
나이 오십에
똥차 바꾸지도 못하고
저렴 브랜드에서 옷사입을까 말까하며
애들에게 그래도 교육적인 지원해주고
여러 기회주고 싶었는데 .. .
정말 의미 없는 지출 중단하고
저도 뭐 필요한거 제 나이에 맞게
사서쓰고 살려구요.
제 밥벌이 어떻게 할지
지가 궁리하던지 말던지
이제 안타까움도 다 접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