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무 좋고 새신자라고 신경써주시고 감사했어요.
정보도 많이 알려주시고요.
그런데 꼭 이상한 사람이 한명있죠
그냥 어차피 친하지도 않고 그러려니 하면서 친해지지 않게 조심했어요.
문제는 그 이상한?특이한 사람(A라고 할께요)이 아니라 그 분을 너무너무 싫어하는 B라는 분이에요. 이분은 저에게 엄청 잘해주시는데 인생의 목표가 A의 저주인거 같아요. 모든 사람이 A를 싫어하게 만드는데 온 힘을 쏟으세요. 구역에서 여자들 모임도 A가 못올수 밖에 없는 날 잡고 싶어하고 만나서는 A욕만 하고…기빨려서 전화도 5번 오면 한번만 받고 피하는데 어쩔수 없이 주일에는 만나잖아요.
구역모임 단톡방에서도 A가 뭔말만 하면 아니라고 면박주고
성경공부 할때도 A가 말만하면 그거 아니라고 하고ㅜㅠ 물론 A도 좀 이상하지만 B때문에 더 힘들어요.
A도 온갖구박을 견디며 다니는걸 보면 신기하구요.
며칠전에도 아이들 행사때문에 만났는데 A하고 한판 뜰거라는데 이런말 너무 불편해요ㅜㅠㅜㅠ
이래서 결국 교회와 멀어지나 싶고 시험드네요ㅜㅠ
가면 어떻게든 마주치니 힘들어요
나머지 모임원분들은 그냥 B가 그러는걸 방관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더러는 같이 A를 싫어하는 분도 있는거같고 하지만 대놓고 뭐라하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