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 60에 유럽 호스텔에서

두달반 유럽 돌아댕기고 있는데
이제 돈도 떨어지고
호스텔에 묵고 있는데

예약을 혼성으로 했던건지
오늘 어느 아가씨가 나간 침대에

젊은 총각이 들어오네요

4인실에 혼자 누워있는데
누가 들어오고 기침소리가
남자기에 
침대 커튼을 제쳤더너
남정네가 창문을 열기에
뭐 수리하러 왔나 했는데

투숙객인가 봄
내 침대 2층으로 올라가네요

동행 2인 포함 동양여자 3명과
졸지에 한방쓰게 된 저 친구 ㅋㅋ

젊어서 유학가서
혼성 기숙사 쓰고 싶은 
로망을 이렇게 이뤄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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