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수업을 예로, 한 반의 학생수가 현저히 적더라구요.
5명에서 많으면 8명.
그리고 과제는 왜그리 많아요. 학원 마치고 와서 한시간은 넘게 해야 마무리돼요.
초등학생도 시험치고 수준 맞춰 반배정받구요.
소인수학급에 과제를 그리 해내(기만 한다면) 성적이 안오를 수가 없겠더군요.
학교는 학교대로 가고, 학원 갔다 그리고 과제까지.
어른으로치면 연일 야근 중인건데 아이에게 과중한 짐을 지우는 것 같아요.
미래를 위해 현재를 너무 힘들게 보내게하는것 같아요.
이렇게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공교육에서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의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적어도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과 오가는 시간은 줄일 수 있으니까요.
그럴려면 공교육의 교실 내 학생수도 확 줄이고, 수학 등 선수학습이 필요한 과목에 대해선 수준별 교육을 하고, 과제부과 및 수행등을 당연시한다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헛힘을 덜 뺄 것 같은데요. 수준별 교육이니 공부에 전혀 뜻이 없는 아이들은 다른 방식으로 공부하도록 할수도 있고...
잘못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