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객관적인 시각을 알고 싶습니다.

자매가 이혼하고 무일푼으로 길바닥에 나앉을 상황에
제 명의 작은 아파트에 들어와 살도록 배려해줬어요
현재 3년째이고 5년쯤까지 기한을 줄테니 독립하라고 했구요
자매가 무능하기도 하고 안스러워서
제 사업장에 취직도 시켰어요
급여를 규정 내에서 가능한 최대치로 주었고 상여와 대학생 조카 학자금도 챙겨줬어요
3년된 시점이기도 하고 제 사업장에서 일하며 지급하는 연봉 단순계산으로도 최소 생활비 감안하더라도 어느정도 저축액이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요즘 부동산 동향을 보며 대출 등 활용해 자매가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고, 그것이 저도 홀가분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부동산 지식과 경험 전혀 없는 자매에 비해 그래도 부동산 거래 경험이나 부동산업 하는 지인들이 있는 제가 좀 더 잘 알아볼수 있을것 같아서
자매에게 돈이 얼마나 있는지를 물었어요
대략 예산을 알아야 뭘 알아봐도 구체화시켜 폭을 정할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자매가 왜 자기가 그런 질문에 답을 해야하냐며
저의 지나친 월권인듯, 갑질인듯 서러워만 하며 화를 냈어요
자기는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제가 앞서가는게 지나치다고 합니다
제가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함이 올라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객관적으로 이 상황 어떻게 진단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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