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혼한 가정에서 자라신 분들에게 여쭤봅니다.

남편 바람으로 40대초반에 이혼하고 한눈 한번 안팔고 자식들 키웠습니다. 이제 애들도 다 취업했고, 저도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고 경제적으로 문제없이 살 형편은 됩니다.(친정의 증여 덕분에)
남편은 재혼하고 다시 이혼한 후 이여자 저여자 만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재혼에 관해서는 1도 생각없고 앞으로도 변함없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친구로 한번씩 연락하는 사람은 있으면 어떨까 싶기는 한데, 자식들 입장에서는 싫겠지요?

외롭기는 하지만 이것또한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서 견딜만한데
가끔 게시판에 저처럼 생각하고 살다보니 늙어서 후회된다는 글도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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