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에 초록이가 있으니 기분전환이 되네요.

한때 작은 다육이화분들과 공기정화식물을 수십개 키우다가 집을 정리해야 할 일이 있어 전부 다 주변에 선물하거나 당근으로 정리했어요.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 우울감도 들고 기분이 가라앉아 작은 화분을 하나 들였더니 생각보다 이게 기분전환이 많이 되네요. 
초록색을 쳐다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쳐다보면서 꽃이 필까? 어떤 색깔과 모양의 꽃이 필까? 얼마나 갈까? 잎모양이 예쁘네. 등등...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잘 키워서 크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당근으로 4단짜리 폭좁은 선반도 하나 장만해서 지금 집에서 키우기 좋은 예쁜 식물 검색 중이에요.
예전에는 주로 다육이와 고무나무, 벤자민, 몬스테라 같은 공기정화식물 같은 걸 키웠는데, 이젠 좀 독특한 걸 키워보고 싶어요. 허브는 생각보다 키우기가 힘들어서 애플민트, 라벤더 같은 건 실패했어요. 
검색하다 우연히 아디안텀 고사리라는 걸 발견해서 너무 예뻐서 주문해놓았어요. 
행잉화분도 해보고 싶은데, 인테리어가 너무 어지러워 보일까봐 참고 있습니다.
좀 덜 흔한 식물 중에 집에서 키우기 편하고 예쁜 식물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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