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요
요즘 밖에서 놀기에 딱 좋은 날씨라 자주 나가는데요,
친구들 만나 놀다가 종종 간식 사 먹는대요.
친구들이랑 같이 저에게 와서 목마르다 아이스크림 사달라 이렇게 말하는데,
제 아이만 사주기도 뭣해서 데려가서 사주는데 뭐만 집으면 만원이 훅 되요.
저렇게 같이 오는 애들은 거의 혼자 나오는 애들이라 제 아이만 쏙 데려가기도 그래서 데려가면 눈치 슥 보면서 비싼거 들고오고 그래요.
뭐 사준다면 자긴 빵 먹겠다며 빵 두개 가져오기도 하고..
두개 가져올땐 하나만이야 하면서 제한두기도 하는데 계산할때 비싼 제품인거 알면 좀 뜨악스럽기도 했어요..
다음부턴 뭐 사준다고 데려갈땐 얼마이라고 제한을 걸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제가 너무 인색하나 싶기도 하지만 저도 빠듯한 생활이라, 여러번되니 부담스럽기도 해요.
그렇다고 애를 혼자 내보내기도 어렵고..
다들 간식 사줄때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