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좋고 승객도 뜸하네요.
은은하게 트로트가 울립니다.
어느 승객의 벨소리구나 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곡인데 참 구성지네요
노래가 꽤 오래 나오는데 전화를 안받네요.
웬만하면 받을 시간이 지난거 같은데…
중간에 간주도 나옵니다.
이어서 2절이 나오는군요.
예. 벨소리가 아니고 트로트 감상이셨습니디ㅜ
혼자 듣기 아까우셨는지 승객 모두와
트로트 한곡을 2절까지 다 듣습니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난다기보다
이거 뭐지? 싶어 피식 웃음이 납니다.
이상 실없는 일기 한토막입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