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한테 성인이 되면 나중에 반찬 갖다 달라고 하지 마라고?
반찬 갖다 달라고 하면 절대 안 준다고....
뭐...반찬 잘 못해요.
반찬 미원, 다시다 넣고 하는데....
자기 식당 하고 싶다고? 돈도 없으면서 식당해서 돈 번 사람이 부러웠나봐요.
제가 백수였을때 시골에서 부모가 올라오면 손에 마늘 하나 들고 오지 않나요?
백수라 맨날 돈 걱정 했는데 큰언니랑 엄마는 빈손으로 와서 먹고 가시네요.
지금은 취직을 했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고등학교때 자취해서 주말에 가면 반찬이라도 좀 해줘야 하는데 그것도 없고..돈도 안 주고...아.....
지금도 애착관계라 형성 안되서 엄마랑 전화도 안하고 일년에 명절에 보고 하는데요.
요 근래에 그나마 잘하는 두부조림이랑 무우국이 생각이 나서 전화 했더니
너무 귀찮다는 듯
대충 해 먹어???? 무우 넣고 끓이면 되는데????
이러고 마네요.
기대도 없어서 할 말이 없는데 그래도 참............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