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치지도 않고 살고 있어요.
추석 가기 전날 애들과 제가 감기로 아팠는데 저희한테 추석
때 아프다고 지랄하더라구요. 이런거 한 두번이 아니였는데
초등고학년인 아이들이 상처받아하니 더 저 인간이 싫어지더라구요.
남편이 가부장적인 스타일이라 너무 많이 싸우고 산거 같아요. 아이 낳고 한 달도 안돼 반찬이 똑같다고 밥상 엎은적도 있고...지 맘에 안들면 말 안하고 무시하고 생활비 100 만원만 주는 놈...
추석 이후로 애들이 인사해도 말 안하고 지금까지 입꾹..
아이들 생일,어린이날 다 무시하더라구요.
그 놈의 아들 타령도 지겹고 이젠 아빠노릇까지 안하니 이혼하고 싶은데요.
이혼해도 애들이랑 살집은 있구요.200~300만원은 벌 자신있는데 이혼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