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남자 친구를 사귀는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 말은 안하네요.
학교친구나 동아리는 아닌것 같고, 인터넷에서 만나서 한 두세번 만난것 같습니다.
어제 갑자기 주말에 둘이 호텔 잡아 놀겠다네요.
제가 낮에는 니가 뭘 하든 성인이니 간섭 못하지만, 외박은 절대 안된다고 하자
갑자기 화를 내면서 난리 칩니다.
솔직히 내가 친구랑 여행간다하고 가면 몰랐을거 아니냐.
엄마는 너무 옛날 사고방식이다.
자기 친구들은 다 남자친구랑 외박한다고.
엄마가 허락 안해주면 그냥 안 들어오겠답니다.
이미 호텔도 예약했다고 하고요.
남편도 화가나서 니가 알아서 하라고, 대신 외박하면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용돈도 이제 안준다고
소리 지르고 아침에 출근했네요.
아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