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많이 다니지만 늘 저가 항공기만 타고 다녀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거든요.
근데 올해 6월에 만료되는 마일리지가 있다는 메일을 받고 혹시나 싶어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저랑 남편 마일리지를 합산해서 35000마일이 조금 안 되네요.
이 정도면 동남아/괌 프레스티지석 또는 미주/유럽 일반석 편도 발권이 되고요.
저는 시간이 자유로운 사람이라 남편은 혼자라도 다녀오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거 편도로 마일리지 발권해서 유럽이나 미국 다녀와도
다시 돌아오는 표를 편도로 끊으면 결국 비행기표 값은 그대로 드는 거 아닌가요 ^^;;
보통 마일리지 발권해서 여행 다녀오는 분들은 마일리지가 아주 많아서 왕복으로 끊으시는 거죠?
그리고 질문 하는 김에 하나 더 여쭙자면..
올해 6월에 마일리지가 만료된다 = 올해 6월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된다
이게 올해 6월까지 비행기에 타야 된다 인가요
아니면 올해 6월까지 항공권을 사야 된다인가요? 후자라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모아서
내년에 여행을 계획해보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