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새는 자녀 대기업 입사, 초봉 자랑이 자연스러운가봐요.

저도 독립한 자녀들 있는데 취업 했다 어쨌다 말은 가족 외에는 한 적이 없는데 밑에 하이닉스 초봉 글도 그렇고 주변 지인 한 분도 현대 건설 초봉 자랑하며 집에 가져오는 돈이 월 오백이라고 하더라고요.
축하할 일은 맞는데 액수까지 공개하며 꼭 자랑을 해야되는지

그리고 카톡 프사들은 회사에서 입사 선물로 받은 꽃바구니에 회사 이름 드러나게 사진 찍어 올리고
어버이 날이라고 꽃사진에 명품 브랜드 박스 같이 찍어서 올리고 ㅠㅠ

힘든 사람들도 있는데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나 하는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요새는 SNS 때문에 자랑이 미덕이 됐나봐요.

말 못하는 힘든 부모들 많은데 뭘 그리 대놓고 자랑을 해야되는지
남의 마음 힘들게 하는 것도 좋은 행동은 아니고 미련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나는 그런적 없나 뒤돌아 보고 다짐합니다. 그냥 자식 잘되는 일은 내 남편 양가 부모님 정도 한테만 알려야지 조용히 살자고요.
그리고 안좋은 일도 알릴 필요 없고요...그냥 조용히 물 흐르듯이 사는 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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