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빌라 사는데 참 속상하네요.

신축 아파트와 빌라,주택이 섞이는 초등학군입니다.

그래봤자 같은 학군이니 별 차이 있겠어 했는데

길 하나 건너는 차이로 참...분위기가 다릅니다ㅠ



문제는 아이가 초등 입학하면서 도드라지네요.

휴직까지 하고 아이 보고 있는데

아파트 엄마들끼리 자연스레 뭉치는게 보여요.

오다가다 만나지고

커뮤니티에서 같이 차 마시고 놀고

애들 학원도 묶어서 다니게되고.

저를 일부러 배제하는 건 아니에요.

만나면 웃으며 얘기는 나눕니다.

딱 날씨 정도요. 춥다,덥다. .진전은 전혀 없어요.
언제한번 놀자해도 뜨뜻 미지근...



아이가 친하게 된 친구들이 아파트에 사는데

주말이나 이런 때 따로 보질 못하니 넘 미안하고

서로 집에도 놀러가고 놀러오게하고 싶어도

제가 넘 부담스럽고요.

같은 아파트 사는 아이들은 서로 왕래도 자주 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ㅇㅇ이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다는데

안된다고 하면서도 참 속상하네요..ㅠㅠ



아파트 가고 싶긴 한데..가격 차이가 2배도 더 나서.

매일 매일 이런 자괴감이 드니

그냥 복직해버리고 아이는 학원으로 돌릴까...하는 생각도 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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