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매 엄마 모실 수 있을까요


치매는 치매인데 멀쩡한 사람 같아요.
미각 감각 감정 예민해요
병원에 더 못 있겠다고 퇴원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데 모실 자신이 없어요.
기저귀 차는데 1인 가구여서 도와줄 사람도
없구요. 집에 가자는 말 하지 않는다고
섭섭해 해요. 지금은 말도 잘하고 건강한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가면 바로 나빠질 게
뻔하고 병원은 머잖아 퇴원해야 하고...
미치겠어요. 요양이란 말 꺼내자마자 아마
심각하게 상처받을 것 같아서 아직 말도
못 꺼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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