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뭘해서 소진해야하냐구요
저 콩이라오진짜 안친하거든요
콩장도 밥솥 두개분량으로 만들어
냉동실에도 넣고 나눠줄만큼 나눠주기도했고
댓글 주신분들 말대로 이것저것 해봤는데
가장 잘 소진되는건 볶음콩이네요
시중에서 파는것같지않게 덜 딱딱해서
간식으로 몇알씩 주워먹으니 배도 든든해서
다른 간식거리 안찾게되고
무엇보다 매일 혈당체크하는 남편이
깜짝 놀라네요 혈당이 많이 내려간다구요
일부 믹서기 분쇄기능으로 가루 만들어서
플레인요거트에 밥숟갈 하나씩 섞어먹으니
씹는 귀찮음도 없고 고소하고 쾌변ㅋ
부피도 적어서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실
넣어두니 든든하네요
여름되면 빙수만들때 팍팍 넣으면 되겠어요
잘 먹지도 않는 콩장 콩밥 콩떡만 생각했다가
아이디어주신 덕분에 큰 고민거리 덜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