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사는 내가 빨리 낫든 말든 상관이 없나봐요 (항문외과)


치질,변비가 심해져서
변볼때마다 피가 나고 진짜 얼굴이 벌게지고
고통이 고통이 말도 못해서
치질생긴지 20년만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생애 처음으로 항문외과에 갔거든요.
마그밀? 진통제 이런거 일주일 처방해 주고 끝

그 뒤로도 낫지 않고 6개월동안 또 고생을 했는데
6개월동안 매일 변보는게 고통이었습니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이렇게 매일 힘들어서 어떻게 사냐
늙어서 어쩌나 진짜 죽을 거 같았는데

그런데 82에 올라온 변 잘 보는 자세 
그거 덕분에 저 살았어요.
그 자세 한 뒤로는 피도 안나고 고통도 없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변이 잘 나와요!!

그분께 진짜 감사드려요.

그리고 유투브약사가 디오스민+치질애를 알려줘서
이 약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의사는 그렇수가 있는지 원망스럽네요
처음으로 항문외과에 온 환자한테
변 잘보는 자세 알려주는거 기본 아닌가요?
치질이 몇십년되었다고 하면
디오스민 처방하거나 비슷한 약으로 계속 먹어라고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6개월동안 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짜 의사 의심스러워요.
그냥 그 상황만 처방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나봐요
환자가 빨리 낫기 위해 도와준다는 그런 마음은 없나봐요
안나아도 또 오면 자기네들 이익이라서 그럴까요?


어쩌면 유투버보다 못해요
커뮤니티에 개인이 쓴 글이 제 삶에 더 도움이 되었네요
의사보다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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