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직급을 다 통합해버려서
더 이상 승진 기회는 없고
고과를 잘받아야만 연봉이 오릅니다.
실제 고과를 잘 받기는 하늘에 별따기.
(한 단계 낮은 직급은 승진 대상이기 때문에 몰아줌)
근데 같은 직급임에도 일을 못하는 사람은
계속 편한? 쉬운? 일만 하고
일을 하는 사람은 계속 힘든일? 을 시키며 부려요.
물론 그에 따른 윗분들의 신임은 따르지만..
그걸로 제 모든 시간을 보상 받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전 앞으로 승진기회가 없고
같은 부서 내 직급인데도 업무 난이도가 심하게
차이나는 상황을 앞으로 계속 견뎌야 하는게 싫어요
실제로 누구는 임신 출산 육아를 병행하며
일을 하고 저는 몇 년간 난임이네요..
물론 그 덕에 딩크도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이런 사유로 이직하는건 어리석을까요?
그래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나쁘지 않고
페이에 큰 불만이 없으면 그냥 다녀야할까요?
내려놓고 그냥 루팡으로 다니면 되는데
그건 또 성격상 어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