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건 아니지만 형편대로 작은 선물과 용돈을 별도로 드렸지요.
어린이날에도 내아이들에 조카들까지 만나면 용돈을 줬었어요.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되니 이제 아이들도 컸고 둘째까지 취직을 했으니 밥한끼라도 먼저 사겠다 연락올줄알았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내일부터는 남편이나 저나 모두 출근해서 시간도 없는데...
오늘도 저는 90 이 다되어가는 양쪽 어른들께 인사다녀오느라고 바빴거든요.
자식들한테 시간되는지 물어보는 전화한통이 없어 너무 서운해요
둘째녀석 전화와서 카네이션은 샀다는데 너희한테도 부담이구나 싶은게 그말은 또 왜이렇게 듣기싫던지...
저 젊었을때도 5월은 정말 부담스런 달이었는데 이제 제가 나이드니 30년가까이 키운 자식한테 선물정도는 받고싶은 저... 꼰대가 되어가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