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준비한다고
기어이 기어이 우기고 학교안가서
결국 자퇴했는데
방낮 게임에 빠져서 정신못차리고 ..
약속해도 몰래하고 싸우고 반년을 넘게 보내다
결국 합의해서 게임 다 지웠더니 종일 유튜브로 겜 영상보고
독재라도 다니래도 절대 안간다고 돈쓰지말라하고
대학이 가고 싶긴 하냐니까 가고 싶다하면서
연휴내내 공부 하나도 안해요
토일은 당연히 안하고 ...
오늘은 뭔바람이 불었는지
도서관 멀리 가고싶다고 아빠더러 태워달래서
한시간전부터 남편 대기하는데 배고파서 도서관 못간다며 짜증을.. 가서 사먹을데도 없고 지금가면
시간이 어중간하다나 ..
그럼 먹고 가라고 함박스테이크 구워 밥이랑 접시에 내줬더니...
자기 앞에 이쁘게 안놔주고..저도 바빠 식탁에 가운데
올려놨더니 , 그걸 그대로 몸을 숙여 먹고 있는데
그모습에 왜 이리 화가 치밀던지 ㅜㅜ
결국 한마디했네요
당겨먹어야지 유치원생도 그건 하겠다고..
하아...
이또한 지나갈까요
선배님들...
앞으로 30,40 자기 앞가림못하고 계속 저러면
어쩌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