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시는집 딸이 넘볼까 ( 아들이 찌름니다)
미리 넘겨주고 딸 마음 상해서 안오고 나이 들고 병들고
아들도 안오고 아들 퇴직하면 그때 잘해주겠다했다네요
그엄마 지금 암인데 아무도 안와요
병원가보니 큰병원 가라 했다는데
딸이 오겠어요? 오빠돈 넘보는 파렴치한 만들고
오빠는 큰병원 가보란 소리듣고 출근해야 한다고 가서 오지도
않고요. 간혹 아들 잘하는집 보면 직장다니면서
미혼으로 사는 아들은 정말 잘하는집은 잘하더라고요
엄마 옷도 아들이 다 사주고요. 보약도 해드리고
근데 기혼 아들은 그런 경우 극히 드물어요
제가 노인 상대하는 직업인데
엄마가 참기름.고추가루 .된장 팔아서
아들 집사주고 생활비도 주시고 있던데
며느린 전업 어머니~ 애들이 어머니가 끓여준 미역국 아니면
안먹는데요~ 어머니 김치 아니면 안먹는데요
하면 그 어머니 척추가 뒤로 휘어서 걷기도 힘든데도
가게에서 일하며 솥걸어두고 하루 종일 반찬해서
며느리집에 봉지봉지 만들어 걸어주고 퇴근해요
아들 있는분들 진짜 정신차리세요 싶더라고요
그게 노인들 행복이라면 당해도 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