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품 좋은 남편과 살아보니......

성격도 변하고 연애와 달리 결혼하면 또 변한다지만
어쩜 이 남자.
한결같고 어떤 상황에서는 진국의 면모를 보이네요
남편 아직 늦잠 자고 있는데
암막커튼 틈새 보이지 않게
이 시간까지 늦도록 자고있는 모습조차 존중해주고 싶을 정도로
좋은 성품의 남자네요

제가 다혈질에 오바육바하는 성격이어서 그렇지
저희집은 저만 조용하면 평온한 집안입니다 ㅎㅎ

어릴 때 폭력적이고 이상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이런 성품의 남편 너무 소중합니다
연애결혼 20년 넘은 요즘의 생각이네요

얼마전엔 웃스개소리로
나중에 나 죽으면 내 유골함에 당신꺼도 같이 넣달라고했어요
죽어서도 같이 있자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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