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릴때 사촌하고 데면데면하다고 혼나고 그랬는데

아주 어릴때 말고 초등학교 때
2-3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또래친척 다같이 우리집에 왔는데 제가 살갑게 안군다고 할머니한테 짜증 들었던 기억이 나요
오랜만에 보면 한참 사춘기 초입 애들은 어색해하고 그러지않나요?
어릴때 뭔가 어른들 기준에 맞춰서 감정을 강요당했던 기억이 유난히 떠올라요.
저희아빠는 전화받을때 멘트까지 정해주고 그렇게 하는지 전화걸어서 확인하고 그 멘트대로 안했다고 화내고
중학교때 친척모임 안왔다고 친척어른한테 전화로 혼났는데
그 친척 자녀들이 그나이 되니까 코빼기도 안비치던데 공부하느라 그렇다고 넘어가고…
저만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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