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보양식 사서 드시게했더니만.
오는길에 하시는말이.
난 너네랑 저기 교외 바람쐬러나가자고 말하랬는데. 하시네요.
글케 다해드렸는데도 모시고 놀러나가진지않은게 아쉬웠는지ㅠ
저희요 툭하면 모시고 바람쐬러다녓어요. 너무잘해드렸나싶네요ㅠ
없는시댁이라 밥사는건 당연히저희몫이고 사주신적거의없어요. 결혼때도 천만원보태주신게 다라서 저희돈으로 집얻었고요.
근데도 어찌나윈하는건당당하게 저리말하시는지.
누가보면 돈맡겨논줄.
딸둘은 다 잘 살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거 맨날 카톡대문사진에올리던데.
딸들한테 나 좀델고놀러가라 하시지
딸들한테는 그런말도 안하시고
왜 애먼아들한테만 그런기대하시는지.
이제껏ㅇ딸들이
돈많고 지들은 놀러다니고 돈쓰고잘살아도.
지 부모모시고 어디 가까운데라도 놀러가는꼴을
못봤네요.
그러니 만만한아드내외한테 저리 치덕대시는것같은데.
어머니.
누가봄 아들한테 집사라고 돈보태주신줄알겠어요.
시댁에서 한푼도 못받은덕에 평생맞벌이하느라
힘든아드내외는 안보이세요?
미안한맘도없으신지.
어떻게 아들내외보면. 쟤ㅣ네가 나델꼬
어디놀러안가나 이생각만드는지.
치매노인네같아요 저렇게생각짧고 일차원적인거볼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