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소득을 금융소득과 합해 5천만원까지 소득세를 공제해주는 내용입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소득세 부과를 1년 유예하자고 돼 있습니다.
발의한 의원들을 보니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이어 김남국 의원이 이름이 두번째로 올랐습니다.
그런데 당시 김 의원은 가상자산인 코인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이 보유하던 위믹스 코인은 한 때 60 억원 어치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발의 한 법안으로 김 의원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만큼 이해충돌 소지가 있던 겁니다.
그런데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이 참여한 법안은 다른 법안과 묶여 통과됐고, 가상자산에 대한 소득세는 2025 년부터 부과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