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저녁은 이유식 ㅎㅎㅎ

저녁반찬 메인은 두부 조림입니다
빨갛게 고춧가루 넣고 칼칼하게 하려다 간장조림은 어떨까? 하고 인터넷에 레시피를 뒤져보니 다들 그렇게도 해먹고 있더라구요
백종원씨 레시피도 있고...

그냥 불고기 양념에서 간장만 진간장 국간장 배합으로 바꾸고 물 좀 넣고 보글보글 조렸습니다
파는 채치고 양파채, 팽이버섯을 켜켜 넣고 양념장 켜켜 넣고...

양념장이 좀 모자랐는지 간이 좀 마이 심심하네요
양념 더 넣고 조리면 되겠지만 그냥 김 한팩 내서 싸먹고 있어요
김까지 나오니 완전 애기밥상

요즘 담은 각종 김치들도 고춧가루를 절반 정도 넣고 옅게 하거나 아예 고춧가루 없이 백물김치로 해 놓았더니 온통 밥상이 이유식 풍 ㅎㅎㅎ

그래도 오히려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애기밥상처럼 해먹을까봐요
재료 맛이 훨씬더 분명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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