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봄날 햇쑥을 뜯어
방앗간에서 곱게 쑥개떡 반죽을 해와서
먹기좋게 빚어
비닐에 하나하나 싸서 여섯개를 한 묶음으로
만들어 총 열묶음을 보내 주셨어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껴가며 한번씩 쪄서
먹었는데
마지막 묶음을 좀전에 참기름 발라서 쪘어요
짙은 쑥색이 이뻐요
맛도 좋고요
저녁은 김치 수제비 해먹으려고요
그전에 쑥개떡에 믹스커피 마시고 있어요
작성자: 비오는날
작성일: 2023. 05. 05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