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그냥저냥 살고 홀시어머니이신데 인색하셔요.
친정이 여유가 있어서.. 늘 많이 도와주십니다 . 물질적으로요.
아파트 분양받아 이사갈때도 큰 도움 주셨고..
그런식으로 엄마가 많이 도와주시는데..
남편은 받을건 다 받으면서 툴툴거리고 (우리 먹고살만한데 왜 그러시냐 등)
이사갈때 친정 지원받은거 자기 엄마한테 절대 말 안하구요.
이번에 제가 직장을 좀 먼 거리로 다니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차가 경차라 엄마가 불안하시다고 제 차 바꿔준다 했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계속 그냥 타지 사고나면 다 똑같다는둥 계속 테클을 거는거에요.
그래서 대판 싸운 상태에요.
그냥 엄마는 여유가 있으니 도와주시는거고 감사하다 표현하고 또 우리도 보답하면 되는데..
늘 도움 받으면서도 이렇게 툴툴거리는게 이제 진짜 지치고 화가 나네요.
이거 자격지심 맞죠?
엄마는 이런일로 싸우는거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진짜 찌질한 남자랑 사는거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