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분들 계신가요?

제가 그래요 다른 사람을 만나고 딱히 궁금한게 없고 타인과 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 질문도 하고 티키타카가 잘 되어야하는데 할말이 딱히 많지가 않아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니..
그래서 엄마가 된 지금도 다른 엄마들과 어울리는거 잘 못해요 어릴적 친구들은 있지만 친구가 기본적으로 많지 않아요.
친구도 주로 한학년에 한명하고만 놀고..
성격도 내성적이고. 그래서 직업도 혼자 일하는 직업을 택했어요. 어릴땐 친구가 별로 없는게 힘들때도 있었는데 어른이 되면서 그냥 내 성향을 받아들이고 살고 있어서 살아가는데 힘들거나 큰 어려움은 없어요 

근데 초저인 제 아들이 그래요 다른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관심이 없고 놀때도 혼자 놀아요 누가 옆에 와도 말을 안 걸고 마이웨이..
물어보면 별로 귀찮고 이미 알고 있고 별로 알고 싶지 않대요 무슨말 할지도 모르겠대요
쉬는 시간에도 주로 혼자 놀구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혼자 레고놀거나.. 제가 많이 놀아주는 엄마가 아니었구요. 
그래서 타인과 상호작용이 어려운데 친구도 없구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둬도 되는건지.. 기본성향이 그렇다면 제가 어떤 노력을 해도 고쳐질수는 없는걸까요? 저때문에 아이가 그런건가 미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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