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법이나 습관이 안 좋아서 학교성적이 아쉬운 아이였어요.(학원레벨에 비해 성적이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별루...)
그러다 은인같은 수학샘을 만난후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고 공부법을 터득한듯해요.
정말 이런 열정적인 샘을 만난게 넘 감사할 정도
(샘이랑 맞추는 과정은 넘나 괴로웠지만,결과는 좋았고 결과가 좋으니 아이가 샘을 무한 신뢰하면서 점점 더 좋아지고...)
하지만 나머지 과목은 여전히 별 발전이 없다가
고등 올라오면서 영어 내신 학원으로 옮기면서
아이의 헛점을 끝까지 잡고 괴롭힌 샘을 만나
맨날 눈물바람으로 겨우겨우 버텼는데
결과가 좋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수학처럼
영어내신공부법에 눈을 제대로 뜬듯한 느낌을 받아서
진심 감사해하고 있어요.
그동안 영어 학원 유명한데 다 거쳐도 해결 안되던 아이였거든요
학원이나 샘 문제가 아니라 저희 아이가 못 줏어먹는 상황이였던것 같아요.
이제 국어 학원을 또 고민중이예요.
유명 대형 국어학원 높은반에 속해있는데
중간고사 점수가 만족스럽지못해
국어도 분명 내신 공부법이 따로 있을텐데
저희 아이는 아직 못 깨우친것 같아요.
모의고사등은 풀려보면 점수가 좋아서
나름 국어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국어 내신은 또 다르구나 하고 느꼈어요.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많으니 테스트만 통과하면
걍 패스이니 아이의 헛점이 잘 안 들어나요.
고등 국어 내신은 암기라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아이가 국어학원을 잼나해서 안 옮길것 같아요.
대형학원이라 아이가 못 줏어먹는듯해서 공부법이라도 보여주고 싶어요.
한과목 한과목 공부에 재미와 욕심을 부리면서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니 저도 도와주고 싶어요.
그동안은 걍 학원만 다닌듯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