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키우면서 동갑엄마들과는 교류가 힘들겠구나 싶은생각들고
약간의 강의듣고 모임 나가고 있는데
다가오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나이되니 이사람과 내속을 나눠도 안전할까 괜찮을까 란 생각부터 들게되는거예요.
나랑 너무 다른사람 아닐까
처음이야 다들 조심하니까 그렇다치고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하지 등등
제가 미리 철벽치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동네사람이면 우리집에 초대해도 될까 등등
가까워지고픈 생각은 있는데
어떤사람인지 아직 모르니
애매한 이 느낌
근데 이 나이에 낯선사람 만나려면
다 거쳐야하는 과정일 수도 있겠고요.
동네에 가끔 차 마실사람 좋은사람 알고있어도 좋은 것같기도 하고...
그래도 활동하니 이렇게라도 인연이 시작되는것 같기도 하고요
아이친구엄마들 말고
나도 내인연을 찾고싶기도 하고요